
안녕하세요, 타로 마스터 에르메스입니다.
여러분은 본격적인 연애 전, '썸'이라는 기간을 어느 정도로 이어가시나요?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이 몽글몽글한 감정을 즐기고 싶은 분이 있는 반면, 하루라도 빨리 이 관계를 청산하고 확실한 연인의 관계로 이어 나가고 싶은 분들도 계시곤 해요.
분명 상대방도 나와 마음이 같은 것 같은데 왜 사귀자고 하지 않는 걸까요? 관계가 발전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이러한 답답한 심정을 갖고 계신 내담자분의 사연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바로 확인해 볼게요!
* 에르메스의 상담 케이스 *
헷갈리는 썸은 그만, 이제 연애로 넘어가고 싶어요!
📖 여성 내담자분의 사연 😍
저는 현재 4학년 취준 대학생이에요. 1학년 때는 수업 끝나면 가방 챙겨서 밖으로 나돌기만 하는 아웃사이더였어요. 그러다 2학년 올라가서 본격적으로 제대로 학점 관리를 하려고 학교생활 시작하려니, 팀플 같이할 친구가 하나도 없는 거예요.
'어떻게든 살아남아야지'하는 심정으로 학과 내에 있는 영화 소모임을 가입했어요. 다행히 너무 내성적이진 않아서 몇 번 모임에 참석하고 술자리를 가지고 보니 금방 적응했어요.
중간고사 끝나자마자 다시 시작한 모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 친구가 대뜸 제 옆으로 왔어요. 그전까지는 아무런 접점도 없고 제 스타일도 아니어서 얘기를 섞을 일도 없었어요. 결정적인 건 제가 앞 연애가 끝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남자에 완전 관심을 끊고 있었거든요.
소모임 안에서 말도 조리 있게 잘하고 분위기 잘 주도하는 친구로 알음알음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괜찮은 애인가 보다~'하는 정도로만 생각했죠.
그 친구와 그렇게 앉아 이야기하다 보니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같이 마신 소주는 쌓여 있고, 분위기가 좋아 보이니까 애들은 다 자리를 비켜줬더라고요. 그렇게 우리는 급속히 친해졌지만, 거기까지였어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이 친구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알게 되었고, 더 깊은 단계로 가고 싶은데 얘는 꼭 어떤 계기가 다가오면 슬쩍 피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너희 언제 사귀냐?"라고 물어볼 정도로 밥도 맨날 같이 먹고, 수업도 같이 짜서 듣고 놀러도 다니는데…
지금은 취업 준비하기 시작한 서로에게 살짝 소홀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나중에 졸업까지 하고 각자 살길 바쁘면 영영 그냥 이대로 끝나 버릴까 봐 두려워서 제가 딱 결심했어요. 마지막 학기 끝나기 전에 뭐라도 하려고 하는데요. 그전에 알고 싶어요.
"얘는 도대체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 내담자님의 질문 한줄 요약!
- 남사친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 관계가 발전하려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연인으로 발전하고 싶어 하는 내담자분의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사연이었는데요. 이 마음을 가득 담아 3장의 카드와 1장의 조언 카드를 뽑아 보았습니다. 현재 본인이 썸을 타고 있거나 상대방과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은 분들이라면 내담자 분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아래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내담자분을 A님이라고 칭하겠습니다.)

1번 카드 - 페이지 오브 완드
이 카드는 남성이 생각하는 A님의 객관적인 모습을 알 수 있어요.
👉귀여운 구석이 있는, 호기심 많은, 새내기, 미숙한 부분이 있는
상대방 남자분은 처음에, A님이 사람들과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보였다고 해요. 그리고 아직은 사람 관계가 서툰 그 모습이 귀여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후에는 내숭 없이 솔직하며, 또 눈치도 빨라서 주변 사람들의 마음도 편안하게 해 주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향으로 오랜 기간 동안 대인관계를 좋게 유지할 수 있었던 A님의 모습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2번 카드 - 4번 완드
이 카드는 남성의 내면이 느끼는 A님의 모습을 알 수 있어요.
👉즐거움, 편안함, 이성적 매력
남자분은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어 자꾸 웃게 되고, 만났을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모임에서 어떤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연락하고 싶은 대상으로 A님이 떠오를 정도로 가깝게 생각하고 신뢰하고 있어요. A님을 마치 자신의 가족처럼 친근하게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3번 카드 - 2번 컵
이 카드는 남성이 심쿵하는 순간을 알 수 있어요.
👉친구, 연인, 사랑, 협력, 교류, 동업
지인들을 잘 챙기고 배려하던 귀여운 A님의 모습에서 어느 순간부터,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고 해요. 남자분은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은 생각을 했을 거예요. 모두에게 사랑받는 A님과 가장 가까운 사이라는 것에 자부심도 느꼈을 겁니다.
'나만 챙기는 건가?' '우리 둘만의 유대가 생긴 건가?'하며 문득문득 심쿵했을 거예요. 그러면서 A님을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연애까지도 상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4번 카드 - 에이스 오브 컵스
이 카드는 남성분과 A님 사이의 발전을 위한 조언입니다.
👉마음의 시작, 감정적, 행복, 충만, 안정, 만족, 기쁨
평상시 남자분은 A님을 인물도 성격도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비록 ‘내 여자야!’라고 공표하지 못했지만 두루두루 좋은 사람, 좋은 여자, 연애를 해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여자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A님이 어필해야 하는 부분은 ‘그분에게만’ 조금 더 감성적, 감정적으로 대하는 거예요. 모임에서 총무 역할, 분위기 메이커도 좋지만 지인들에게 한 스푼씩 나눠주던 배려의 마음을 그분께 한 스푼 더 표현해 보세요. 질문도 좋습니다.
"너 OO 좋아한다 했었지?" 혹은 "뭐 좋아해?"처럼 한 마디를 더 해주는 것도 좋아요. 남성에게 반응이 오면 멈추지 마시고 반응해 주세요. "나도 그거 좋던데" 혹은 "그거 궁금했었는데 네가 잘 아는구나!" 등 A님의 언어와 태도로 표현해 보세요.
아마 그분의 감정 수위가 그대로 있진 않을 겁니다.
'용기 있는 자가 미남을 얻는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지금은 용기를 조금 더 내도 좋은 타이밍으로 보이네요! 부디 행복하고 따듯한 연말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에르메스였습니다.
<타로리딩은 마스터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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